24절기

춘분(春分)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춘분(春分)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춘분은 양력 3월 20일 무렵,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입니다.

춘분

춘분은 양력 3월 20일 무렵입니다. 이름의 분(分)은 나눈다는 뜻이니, 낮과 밤을 반씩 나누는 날입니다.

24절기의 기준점

춘분은 절기 가운데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태양의 황경 0도가 바로 이 날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15도씩 나아가며 나머지 절기가 정해집니다. 90도가 하지, 180도가 추분, 270도가 동지이지요. 그러니 춘분은 24절기 전체의 기준점인 셈입니다.

첫 번째 절기는 입춘이지만, 계산의 시작은 춘분입니다. 순서와 기준이 다른 자리에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제비가 돌아오는 때

춘분 무렵의 대표적인 신호는 제비입니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말이 이 절기와 붙어 다니지요.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니 이때부터 볕의 힘이 눈에 띄게 세집니다. 농가에서는 본격적으로 논밭을 갈고 씨를 뿌렸습니다.

밤낮이 같아지는 날을 특별히 여긴 것은 우리만이 아닙니다. 여러 문화에서 이 날을 한 해의 매듭으로 삼았지요. 태양을 함께 보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대표 그림

춘분

춘분의 그림은 돌아온 제비입니다. 낮과 밤이 같아지는 날, 봄이 절반을 넘어섭니다.

이어서 읽기

절기는 앞뒤로 이어집니다. 함께 읽으면 한 해가 보입니다.


이 글의 그림은 제가 만든 전연령 퍼즐 게임 「뚝딱 타일 맞추기」의 시즌미션에서 춘분(春分) 절기에 바뀌는 그림입니다. 무료이고 인터넷 없이도 열립니다 — 살펴보기

발행 2026-09-21 · 최종 확인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