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추분(秋分) — 다시 낮과 밤이 같아진다

추분(秋分) — 다시 낮과 밤이 같아진다

추분은 양력 9월 23일 무렵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입니다. 춘분과 방향이 반대인 이유를 설명합니다.

추분

추분은 양력 9월 23일 무렵입니다. 춘분과 마찬가지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고, 태양의 황경 180도 자리입니다.

같은 날이지만 방향이 다르다

춘분과 추분은 낮과 밤이 같다는 점에서 같습니다. 그런데 가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춘분 이후에는 낮이 길어지고, 추분 이후에는 밤이 길어집니다. 같은 지점을 지나가지만 하나는 밝아지는 쪽으로, 하나는 어두워지는 쪽으로 가지요.

그래서 두 절기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춘분이 시작하는 기분이라면 추분은 갈무리하는 기분입니다. 실제로 이 무렵부터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볏단이 쌓이는 들녘

추분 무렵의 들녘은 한 해에서 가장 풍성합니다. 벼를 베어 볏단으로 세우고, 밭에서는 고구마와 콩을 거둡니다.

일이 많지만 망종 때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망종이 심고 베는 일을 한꺼번에 하는 조급한 바쁨이라면, 추분의 바쁨은 거두는 바쁨이지요.

이때 날씨가 맑아야 곡식을 잘 말릴 수 있었습니다. 「추분에 비 오면 흉년」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습니다.

대표 그림

추분

추분의 그림은 쌓인 볏단입니다. 낮과 밤이 같아지는 날, 한 해의 결과가 나옵니다.

이어서 읽기

절기는 앞뒤로 이어집니다. 함께 읽으면 한 해가 보입니다.


이 글의 그림은 제가 만든 전연령 퍼즐 게임 「뚝딱 타일 맞추기」의 시즌미션에서 추분(秋分) 절기에 바뀌는 그림입니다. 무료이고 인터넷 없이도 열립니다 — 살펴보기

발행 2026-09-03 · 최종 확인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