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청명(淸明) — 하늘이 맑고 볕이 밝다

청명(淸明) — 하늘이 맑고 볕이 밝다

청명은 양력 4월 5일 무렵, 맑고(淸) 밝은(明) 때를 가리키는 절기입니다.

청명

청명은 양력 4월 5일 무렵입니다. 이름 그대로 맑고(淸) 밝은(明) 때를 가리킵니다. 절기 이름 가운데 날씨를 가장 직접적으로 말하는 축에 듭니다.

나무 심기 좋은 때

청명 무렵은 땅이 완전히 풀리고 비가 알맞게 오며 볕이 좋습니다. 어린나무를 옮겨 심기에 가장 알맞은 조건이지요.

뿌리가 자리를 잡으려면 흙이 부드럽고 물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때가 딱 그렇습니다. 너무 이르면 땅이 얼어 있고 너무 늦으면 더위에 말라 죽습니다.

우리 식목일이 4월 5일인 것도 이 절기와 겹칩니다. 나무를 심는 날을 고를 때 옛사람들이 이미 알던 때를 그대로 쓴 셈입니다.

한식과 붙어 다니는 절기

청명 이야기에는 한식(寒食)이 함께 나옵니다. 한식은 청명 무렵에 오는 명절인데, 절기는 아닙니다.

둘은 붙어 있거나 같은 날이 되기도 해서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하루 이틀 차이는 별것 아니라는 뜻이지요.

한식에는 불을 쓰지 않고 찬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 무렵 조상의 산소를 손보고 떼를 입히는 일도 함께 했지요. 청명이 「밖에 나가 일하기 좋은 때」였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몰린 것입니다.

대표 그림

청명

청명의 그림은 맑은 하늘 아래 심는 어린나무입니다. 볕과 비가 알맞은 짧은 때입니다.

이어서 읽기

절기는 앞뒤로 이어집니다. 함께 읽으면 한 해가 보입니다.


이 글의 그림은 제가 만든 전연령 퍼즐 게임 「뚝딱 타일 맞추기」의 시즌미션에서 청명(淸明) 절기에 바뀌는 그림입니다. 무료이고 인터넷 없이도 열립니다 — 살펴보기

발행 2026-09-23 · 최종 확인 2026-09-23